2025년 4월 18일.
이날은… 진짜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뱃살이 쏘옥 들어간 날이였음.
어떤 다요트를 해도 뱃살은 안 들어갔는데,
오늘 거울 앞에 서면서 살짝 감동했잖아…
“어라… 나 진짜 살 빠지고 있는 거 맞나?” 싶은 9일차였지 ㅎㅎ
전날 방탄커피 마시고 공복 시작해서
오늘 11시 30분까지 공복 유지 성공!
24시간 도전은 실패했지만, 23시간이면 나름 성공이라 셈치자궁~
근데 이게 다 단타 때문인가?
전날 주가창 보면서 콩닥콩닥…
그래프 왔다갔다 할 때마다 심장이 남아나질 않더라구 ㅋㅋ
아침 루틴은 평소대로
레몬물+올리브유 3스푼 총 500ml 마시려다
두 번째 잔에서… 토함 😵
검색해보니까 MCT 오일 처음엔 소량부터 늘려야 된다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쎄게 간 내가 문제였던 듯…
그래서 오늘 방탄커피 스탑!
다시 기본 저탄고지로 돌아가기로 결심함.
11시에 일단 두부+양배추+계란 볶아서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 먹었는데… 오 맛있어!
맛있어서 두 개 먹고 멈춤.
이날은 무리하지 않기로 했거든 ㅎㅎ
라떼도 한잔을 다 마시지 못했던 날 첨이였슴
우리 따님이랑 같이 간 샤브샤브 집이
버섯도 미나리도 넉넉하게 주고 고기도 따로 추가하는 스타일인데
진짜 딱 좋았음.
버섯샤브2인분에 소고기 1인분만 추가해서 깔끔하게 먹고
칼국수는 10가닥, 죽은 3스푼으로 절제 완료!
그리고…
버거킹 가서 감튀 유혹도 이겨냄!!!!
이날 진짜 감튀 참은 거, 나름 혁신적 진보임.
7시 넘어서
쉬라즈 샐러드 + 월남쌈 2개 + 닭다리살 구이 + 등갈비김치찜 남은 김치
이렇게 푸짐하게 먹었고,
먹고 나니까 살짝 더 먹고 싶긴 했는데
30분 뒤 물 한 잔 마시고 깔끔하게 마무리.
아침 구토 때문에
방탄커피 계속 할지 말지 하루종일 고민함.
내 체질에 잘 맞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그나마 오늘은 진짜 뱃살 들어가서 너무너무 기분 좋았던 날이였음!
내일은 다시 몸 상태 봐가면서 조절해볼 예정! ✊
다음날에는 방탄커피 재도전했을까?
내일 일지에서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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