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고지 17일차 - 의도치 않은 치팅데이... 통닭에 영혼 털....

다요트 17일차.
분명 아침엔 의지가 불타올랐었지... 근데, 인생은 계획대로 안 흘러간다더니 오늘이 그날이었음ㅋㅋ

---

🥹 간헐적단식 성공했는데... 왜 또 먹고 있냐고?

• 4월 25일 오후 4시에 마지막 식사 마무리! (스스로 뿌듯했음)
• 26일 첫끼는 12시 49분에 시작!
• 공복시간 무려 20시간! 나름 성공했는데...?

---

🥄 아침 루틴은 칼같이 지켰다

• 레몬물 + 올리브오일 3스푼 총 600ml 꼴깍.
• 비타민도 먹고 준비운동까지 완료.
• 나는 오늘도 건강인이다 생각했지.

---

☕ 컴포즈 커피 + 소금빵 유혹

 

🥩 점심은 뭐다? 샤브샤브다!

• 컴포즈 가서 라떼 한잔 마시고~
• 소금빵은 한입만! (남편에게 패스ㅋㅋ)
• 아, 나 진짜 다이어트 신이시여 칭찬해줘라...

---

🍲 점심은 샤브샤브로 저탄고지 모범생 코스

• 미나리랑 버섯 추가해서 먹었고,
• 칼국수는 진짜 조~~금 먹었고,
• 죽도 살짝만 건들였으니 괜찮지 않을까? (셀프합리화)

---

🍰 근데... 할리스 티라미수는 못참지

• 남편이 시킨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 딱 한입만 먹었는데... 왜이렇게 맛있냐...
• 혀끝에서 폭죽 터지는 줄 알았음ㅋㅋㅋ

---

🍗 그리고 사건의 발단, 전기구이 통닭

• 저녁에 갑자기 통닭 땡겨서 찡찡거렸더니,
• 남편 왈: "다요트 때려치고 먹어라~ 스트레스가 더 해롭다!"
• 통닭 한마리 포장해다주심ㅋㅋㅋ
• 결국... 의도치 않은 치팅데이 선언!

---

🫠 결론

나 오늘 치팅데이 했어...
하지만 후회 안해... 행복했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