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크레쾨르 대성당 · 35 Rue du Chevalier de la Barre, 75018 Paris, 프랑스
★★★★★ · 바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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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서 몽마르뜨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가기로 함!
지하철로 Lamarck - Caulaincourt 역까지 가면 약 29분 정도 걸린다고 나옴.
거기서 40번 버스를 타면 사크레쾨르 대성당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음!
버스 타고 가면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도 가능하지만...
우린 그런 거 없음. 목표는 오직 사크레쾨르 대성당.
이유?
예전에 몽마르뜨에서 개고생함.
열심히 올라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결국 숙소로 복귀 💨
그러다가 비가 좀 그쳤길래 다시 도전해보기로 결정!
2차 시도:
비 오는 날은 지하철 절대 사절 🚇🚫
왠지 비 오는 날엔 소매치기가 더 활발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오죽하면 파리 지하철에서 한국어로도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방송이 나올까...
💡 30번 버스 꿀 노선:
30번 버스를 타고 맨 뒷자리 착석!
초반엔 한산했는데 점점 사람이 꽉 차기 시작함...
🚨 그리고 갑자기 한바탕 소동 발생! 🚨
물랑루즈 도착 10분 전쯤, 버스 중간에서 큰 소리가 나기 시작함.
프랑스어라 정확히는 못 알아들었지만, 느낌상 소매치기 현행범?
갑자기 버스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렸다가, 탔다가 반복 🤷♀️
알고 보니 검표원 5~6명이 한꺼번에 버스에 올라타서 검표 시작!
누군가 걸렸나 봄... (이 정도면 거의 매복 수준 😅)
조금 후, 검표원 2명이 우리 쪽으로 옴.
당당하게 나비고 위클리 꺼내서 리더기에 찍어보더니
우리가 마지막인지 검표원들이 버스에서 우르르 내림 ✅
근데 이 과정 때문에 버스가 20분이나 지연...
아날로그 감성 넘치는 검표 방식에 좀 빡침 🤯
관광객 입장에선 이런 시간 낭비가 제일 아까움.
겨우 버스타고 도착했는데... 또 비가 주륵주륵 😭
우리랑 몽마르뜨는 뭔가... 안 맞는 운명인가...? ㅋㅋㅋ
하지만 여기까지 온 정성이 아까워서
돗자리 깔고, 우산 쓰고 경치 감상 강행!
🎤 노래하는 저 남자... 노래에 진심이구먼~
비 와도 분위기 너무 좋고, 사람도 엄청 많았음!
근데 이제 슬슬 춥고 젖고 힘들어짐...
🔥 "야, 우리 그냥 내려가자. 에펠탑 근처 가서 놀자!"
☕ "일단 물랑루즈로 내려가서 따뜻한 커피나 한 잔 하자~"
그렇게 몽마르뜨에서의 치열했던 하루 마무리!
비는 많이 맞았지만, 그래도 추억은 확실히 남긴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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