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5월까지 약 45일정도(비행시간 빼고)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침저녁으로는 굉장히 쌀쌀해서 경량패딩이 필수였고,
한낮에는 또 햇살 쨍하고 무더운 날도 많아서 반팔도 꼭 챙겨야 했던 시기였어요.
숙소는 모두 에어비앤비와 아파트형 호텔로 주방이 있는 곳으로만 예약했고요.
그래서 집밥처럼 해먹을 수 있는 준비물을 알차게 챙겨 갔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실제로 가져가서 잘~ 썼던 유럽여행 짐싸기 추천템 7가지를 소개해볼게요!
G마켓-빈티지스타 양면 전기방석-2인용-바이올렛
일시품절
item.gmarket.co.kr
전기매트 포켓 브랜드는 너무 비싸서 망설이다가,
작년에 포켓베드 하나 사서 잘 썼지만 둘이 쓰기엔 너무 작을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 후기에서 전기방석 2인용을 유럽여행에 잘 썼다는 글을 보고
지시장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결국 결제!
여행 한 달 전,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기 기술자분께 유럽에서도 사용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문제없다고 하셔서 바로 결제했죠.
온도 조절도 저온/고온 2단계로 되어있고, 저온으로만 써도 충분히 따뜻해서 너무 만족했어요.
24인치 캐리어에 접지 않고 펼쳐서 쿠션처럼 넣어서 (얇아서 가능) 공간도 절약했답니다.
소매치기 방지템으로 완전 강추!
한쪽엔 교통카드, 다른 한쪽엔 트래블월렛 넣고 다녔어요.
여름처럼 반팔만 입는 계절 제외하면, 유럽여행에서 정말 유용해요.
예쁜 디자인 원하신다면 스포츠 브랜드 손목지갑도 추천해요~
여행카페에서 실리콘 냄비로 밥해먹었다는 글 보고
바로 쿠팡 새벽배송으로 주문했어요.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밥 지어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쌀은 유럽 현지 마트에서도 쉽게 살 수 있어요.
[11번가] [청정원](의정부점) 서해안 까나리액젓 골드 250ml
카테고리: 쌀국수, 가격 : 1,370원
www.11st.co.kr
작은 지퍼백에 고추가루 밀봉, 까나리액젓은 250ml 소용량으로 준비했어요.
첫 숙소에선 캔김치 먹고, 도착한 당일이나 다음 날엔
양배추+마늘로 겉절이 김치 담가서 숙소 냉장고에 보관했죠!
다음 숙소에선 맛있게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부대찌개까지 다양하게 해먹었어요.
소금은 현지 마트에서 굵은 소금 저렴하게 사서 활용했습니다.
비빔밥, 제육볶음, 떡볶이 다 가능!
매콤쌈장이랑 반반 섞어서 먹으면 꿀조합이에요.
면은 안 챙기고, 스프만 따로 가져갔어요.
현지에서 스파게티면이나 사리 비슷한 면 사서 끓여먹었는데
정말 한국인의 입맛엔 칼칼한 라면스프가 최고더라고요.
요끼(gnocchi) 사다가 떡볶이 스타일로도 먹었어요.
유럽 마트에서 삼겹살 종류 정말 많아요!
구워 먹을 때 쌈장 하나면 진짜 제대로 한 끼 해결됩니다.
해외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운 분들,
저처럼 아파트형 숙소 잡고 직접 요리하면서 유럽여행 제대로 즐겨보세요!
현지에서 해먹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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