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에서 인생 디저트 찾는 거? 이거 완전 내 얘기임. 남들이 여행 가면 미슐랭 레스토랑을 찾을 때, 나는 에그타르트 로드맵부터 짜는 사람이 바로 나야나! 솔직히 말해서, 빵순이들 마음 다 똑같은 거 아니겠음? 😋 그래서 오늘은, 내가 10년 넘게 에그타르트 하나 보고 마카오를 20번 넘게 다녀온 썰과 함께, 마침내 원조의 성지 포르투갈에서 찐 인생 에그타르트를 만난 이야기를 풀어볼게. 이거 보면 다들 당장 비행기 티켓 끊을지도 모름! 😉
내 에그타르트 순례는 마카오에서 시작됐어. 뭐랄까,
그때까지만 해도 에그타르트가 이렇게 사람 미치게 하는 음식인 줄 몰랐지.
그렇게 큰 기대 없이 그냥 '마카오에 왔으니 먹어봐야지~' 하고 한입 베어 문
로드 스토우(Lord Stow's) 에그타르트. 그 순간... 어라?
이건 그냥 에그타르트가 아니었음. 진짜 이건 다른 차원의 음식임.

겉은 바삭한 수준을 넘어선 와자작! 하는 겹겹이 살아있는 페이스트리 파이지였고,
속은 입안 가득 부드럽고 진한 커스터드 필링이 꽉 차 있었어.
씹을 새도 없이 스르륵 녹아내리는 그 맛! 완전 미쳤음.
그 뒤로 난 에그타르트 덕후가 되어버렸고,
그 맛을 잊지 못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카오를 20번도 넘게 다녔어.
솔직히 마카오 가는 이유의 8할은 에그타르트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


한국에 돌아와서도 에그타르트 앓이를 했지만, 늘 아쉬웠지.
대부분 파이지가 페이스트리가 아니라 그냥 쿠키 같은 타르트지였고,
페이스트리를 쓰는 곳은 필링이 너무 별로였거든.
진짜 '이거면 됐다!' 싶은 곳이 없었음.
내 생각엔 마카오 로드 스토우의 그 맛을 따라올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단정하고 있었지.
그래서 '급' 에그타르트가 당길 땐, KFC가 가격, 맛, 가성비 면에서 최고의 대안이었을 정도였음.
뭐랄까, 로드 스토우 맛을 기억하는 내 입맛엔 KFC가 나름 선방하는 느낌? ㅋ

그렇게 에그타르트 갈증을 느끼며 살다가, 코로나가 끝나고 드디어 포르투갈로 떠났지.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리스본에 도착한 단 하나의 목표! 바로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éis de Belém)에 가는 거였어.
이미 마카오 에그타르트에 익숙해진 내 입맛이 과연 원조를 어떻게 평가할까 싶었지.
어쩌면 마카오가 더 맛있을 수도 있겠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음.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원조는 못 이겨!
파스테이스 드 벨렝은 정말 차원이 다른 맛이었어.
겉은 바삭을 넘어선 ‘바사삭!’ 그 자체인데, 속은 세상 촉촉하고 진한 커스터드 크림이 꽉 차 있었음.
놀라운 건 느끼함이라곤 1도 없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그 맛에 감동 그 자체였다는 거지.
게다가 가격까지 세상 착함! (개당 약 1.3유로) 그 자리에서 몇 개를 먹었는지 셀 수 없었고,
결국 10~20개씩 쟁여서 숙소에 가져갔다니까ㅋㅋ

마카오, 포르투갈, 그리고 홍콩까지 직접 가서 먹어본 내 에그타르트 비교 순위, 궁금하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줄게! 이건 진짜 찐덕후만이 할 수 있는 비교임. 후훗. 😏
| 순위 | 상점명 | 파이지 | 맛/특징 | 가격 |
|---|---|---|---|---|
| 🥇 1위 | 포르투갈 파스테이스 드 벨렝 | 바삭한 페이스트리 | 신세계! 느끼함 제로, 진한 커스터드 | ⭐️⭐️⭐️⭐️⭐️ |
| 🥈 2위 | 마카오 로드 스토우 | 바삭한 페이스트리 | 포르투갈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기름지고 고소한 맛 | ⭐️⭐️⭐️⭐️ |
| 🥉 3위 | 홍콩 베이크하우스 | 부드러운 쇼트브레드 | 페이스트리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필링과 조화가 훌륭 | ⭐️⭐️⭐️ |
"아니 이게 그렇게 맛있다구요?" 전 솔직히 핫케이크 믹스에 버터 듬뿍 넣은 맛 느낌이었음. ㅋㅋㅋ 남편도 한 입 먹고 "이건 너도 만들 수 있을 듯"이라며... 우띠 마눌 요리 솜씨 디스하네 ㅎㅎ (팩트라 반박불가) 제 입맛엔... 샴푸맛 국수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실패작이었.... 맛나다는 분들도 계시니 혹시나 도전하실 분들은 그냥 한 개만 사 드셔보는 걸 추천! 😉


마카오 에그타르트가 너무 그리운 당신을 위해 꿀팁 하나 더! 놀랍게도 홍콩에서도 로드 스토우 에그타르트를 파는 곳이 몇 군데 있어.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이나 하버시티 근처에 우연히 발견할 수도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다녀봐! 정식 매장은 아니지만, 맛은 거의 똑같음! 마카오까지 갈 시간이 없다면 홍콩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에그타르트 하나에 10시간 비행 각오 가능한 사람?
그럼 포르투갈 무조건 가야 됨. 후회 1도 없음 ✨


마지막으로… 에그타르트 하나 때문에 10시간 비행? 나도 가기 전에는 '에이, 설마...'했었지. 근데 진짜 내 인생 에그타르트를 만났고, 다음에 또 리스본에 가면 동선이 좀 무리라도 무조건 넣을 거야! 비행기 2시간 안짝이면 무조건 다시 갈꺼고! "내가 왜 진작 안 갔지?" 후회할 정도로 맛있으니까, 에그타르트를 사랑하는 모든 덕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해. 꼭 가서 이 감동을 느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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